빅토리아의 비밀을 안들여다본지가 세 달이 넘어가는 오늘 괜히 즐겨찾기에서 눈에 띄길래 가봤더니 클리어런스 세일 아이템에 20%를 더 빼준다지 뭐에요. -^- 괜찮은 거 없으면 안산다고 굳게 마음먹고 딱 클리어런스 품목만 훑어봤는데.......
어느새 제 손엔 카드가 들려있고 화면엔 이런 창이 떠있더군요.
하지만! 저 아름다운 가격을 보셔야 합니다.
16불에 산 딱 가을용 치맙니다. 앞에 리본은 허리 뒤쪽에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이런 가격에 불평할 수 없습니다.
무려 실크 혼방 면 소재로 만든 특이한 프린트의 치마는 14불. 저런 치마 정말 편하고 우아해보여서 좋아요.
완전 가을 느낌 제대로인 치마는 11불.
역시 11불인 치마는 베이지색으로 골랐어요. 편한 정장으로 자주 입을 것 같아요.
텍스춰가 굵직한 스웨터는 제발 화면 그대로의 색이길 바랍니다. 14불에 울 혼방 스웨터, 괜찮지 않나요?
치마나 정장 바지에 아랫단을 넣어입기 좋을 상의는 8불. 다른 색으로 하나 더 사고 싶었는데 제가 원하는 색은 품절이라 그냥 이걸로 만족하려구요. 저런 팔길이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데 팔을 가늘고 길게 보이게 해주는 바람직한 길이네요.

이놈들은 너무 헐값이라 그냥 샀습니다. 왼쪽은 리퀴트 아이라이너고 오른쪽은 겨울에 뿌리면 딱 좋을 달고 페퍼리한 향수네요. 두 개 합쳐서 6불.
빨리 도착했으면 좋겠어요. 새 옷입고 회사가는 맛이 그만이거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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